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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내공
말의 내공
  • 저자<신도현>,<윤나루> 공저
  • 출판사행성B
  • 출판일2019-02-28
  • 등록일2019-05-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동서양 고전과 사상가들에게서 전수받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에 관해

핸드폰에 ‘말’이 밀려난 지 오래다. 마주 앉아 있어도 대면하는 시간보다 각자의 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개발되는 등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이 말을 수단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에게 말은 산소와 같으며, 이것이 인문학에서 말에 관한 사유를 놓지 못하는 이유다.

말이 ‘기술’이 아닌 
내공으로 쌓이는 법

 《말의 내공》은 동서양 고전과 사상가들 글에서 말에 관한 것들만 뽑아내 그것을 토대로 말에 관해 사유한 책이다. 스피치 학원이 우후죽순 생길 정도로 말하기도 ‘기술’로 여기는 시대다. 하지만 이 책은 단기 속성으로 말 잘하는 비법을 소개하진 않는다. 말의 바탕부터 탄탄히 다져 올라가 말의 내용과 형식 두 측면에서 충실해지는 법을 8단계로 나누어 알려 준다.

저자들은 젊은 인문학자다. 《논어》 《맹자》 《순자》 등의 기본 고전부터 알랭 바디우, 자크 랑시에르 등 서양 현대 사상가의 주요 저작까지 두루 섭렵해 이 책을 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말에 관한 아포리즘을 음미하고, 동서양 주요 고전들을 일별할 기회도 준다. 

저자들에게 ‘말 공부’는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첫 실천이다. 말 공부 역시 자신을 수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정의한 ‘말 공부’에서도 그런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인문학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특히 동학에서 시작된 근대 사상 연구에 집중할 생각이다. 닮고 싶은 선생님이 지어 주신 ‘목인木仁’이라는 호의 의미대로, 나무처럼 질박하게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려 한다. 함께 쓴 책으로 《말의 내공》 이 있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 은 《심경》 해설서다. 《심경》 은 사서삼경 등의 주요 동양 고전과 주희 등의 대표적인 유학자들 글에서 핵심 문장만 뽑아 엮은 것이다. 조선 중기에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이후 조선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재야 학자부터 임금까지 곁에 두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였다. 저자는 《심경》 을 쉽게 풀이하는 것을 넘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까지 끌어낸다.

목차

책을 내며

1단계 수양 말 그릇 키우는 법
 그릇이 모나면 담긴 물도 모난다
 선도 악도 생각지 마라 
 나는 언제나 주인공이다 
 각자 모두 ‘작품’이다 
 세상보다 자신을 더 사랑할 것 
 감정에 복종하지 말 것
 관찰해야 알아차릴 수 있다 

2단계 관점 관점 바꾸기
 주관이 없는 사람의 말은 공허하다 
 다만 통찰하려 애쓸 뿐이다 
 관점이 바뀌어야 말도 바뀐다 
 세계관이 없는 건 불가능하다 
 무당과 목수는 서 있는 곳이 다르다 
 간절히 물어야 달라질 수 있다 
 진리는 하나가 아니다 

3단계 지성 말이 깊어지려면
 마음보다 높은 것이 지성이다
‘엉터리 화가’에 대한 분노가 시를 쓰게 했다
 죽을 때는 그 말이 선하다
 책을 읽을 때도 마땅히 치열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해석이라야 한다
 말에 감금당하지 말 것
 말의 좌우를 살펴라 

4단계 창의성 참신하게 말하는 법
 당신 안엔 무한한 힘이 있다 
 마음이 바뀌어야 패러다임도 바뀐다 
 새로움은 단절이 아니다 
 접목도 아이디어다 
 과거는 현재에 복무한다 
‘공백’에 주목할 것 
 글을 쓰면서 변하고 나누면서 또 변한다 

5단계 경청 경청을 실현하는 법
 빼앗고 싶다면 먼저 줘라
 마음을 두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거울처럼 쓴다 
 이해와 오해는 함께 있다
 글의 행간을 파악하면 맥락은 자연히 열린다
 비판은 스스로를 갈고닦게 한다 
 험담에 내 생각을 얹을 필요는 없다 

6단계 질문 잘 묻고 대답하려면
 공부하지 않으면 물을 것이 없다 
 원래 그런 것은 없다 
 질문이 시선을 바꾼다 
 날 선 것도 무디게 할 정도로 부드러워야 한다 
 적당한 거리는 어디에서든 필요하다 
 당신을 신뢰할 때 질문이 시작된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이기는 대화법 

7단계 화법 말하기 기술
 정공법으로 싸우고, 변칙으로 이긴다 
 중용적 말하기를 지향할 것
 오늘 깨우치지 못하면 내일 다시 가르쳐라 
 모르면서 안다는 것만큼 큰 무지는 없다 
 동의와 이해는 다르다 
 주도권을 쥐고 싶다면 사회자가 돼라 
 전략을 쓰되 거짓말은 안 된다 

8단계 자유 실천할 말, 버려야 할 말
 말의 세 가지 법칙 
 포도주 잔은 잊혀도 그 맛은 오래 남는다 
 자유인이 될 것
 사다리를 딛고 올라선 후에는 걷어차라 
 언약이라고 다 지킬 필요는 없다 
‘예’와 ‘응’ 사이가 그리 먼가 
 명상이 침묵이고, 침묵이 명상이다 

 실전 말의 내공을 보여 준 성현들 이야기
 석가모니 
 공자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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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보 
 맹자